[BIZ] 한국의 인터넷 전도사 찾습니다 

                    사이버스페이스 어워드 진행책임 이강찬씨 

<진국영기자 greenfld@chosun.com>. 

『인터넷 명예의 전당에 봉헌할 한국의 인터넷 전도사를 찾습니다.』. 

국내에 인터넷이 알려지기 시작했던 초창기. 아무런 사심도 없이 인터넷 보급과
기술개발에 전력투구했던 수많은 인물들이 있었다. 그들은 인터넷공동체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사이버 세상을 염원했다. 그들의 노고 덕분에 인터넷이 오늘날 대중적인
매체로서 자리잡게 된 것은 물론이다.  초창기의 얼굴을 나타내지 않았던 인터넷
선구자들을 발굴해 그 공로를 전체 네티즌들이 함께 치하하는 행사가 지난 1일부터
「웹 코리아 (WWW-KR)」주관으로 인터넷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의 이름은 「사이버 스페이스 어워드」.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모두 인터넷 웹사이트(award.www-kr.org)
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네티즌들로 부터 전자우편을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투표가 진행된다. 

수상자는 11월 7일부터 사흘간 광운대에서 열리는 「제4회 WWW 워크샵」 기간 중
둘째 날인 8일의 「웹 코리아 데이」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순수한 행사인 만큼 수상자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상품은
없고 상패만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웹 코리아는 지난 95년 인터넷 웹의 활성화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단체.
일상업무도 사무실을 두지 않고 철저히 사이버 공간에서 운영되며 회의, 출판 등
거의 모든 활동이 전자우편으로 이뤄진다.한 명의 의장과 주제 별로 활동하는
다양한 실무 그룹들이 수평적으로 움직이는 독특한 체계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사이버스페이스 어워드」 실무그룹장인
이강찬씨(충남대 컴퓨터공학과 박사과정)는 『우리가 인터넷 뉴스그룹이나
메일링 리스트를 통해 얻고 있는 유익한 정보에는 자신을 드러내지않고 봉사해
온 많은 사람들의 공로가 숨어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는 바로 그들의 뜻을
기리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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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by Jonathan Jeon at 1996. 8. 29